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목록 (문단 편집) === 사랑에 빠진 사자 === 사자가 마을로 내려와 여행을 하던 도중 대농장을 경영하던 농부의 딸에게 첫눈에 반해 농부의 대저택으로 찾아가 딸과 결혼시켜 달라고 애원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농부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농부: 사자님, 저도 용감한 사자님을 사위로 삼고 싶답니다. 사위로 삼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제 딸이 워낙 겁이 많아서 그런지 사자님의 이빨과 발톱을 무서워합니다. 이빨과 발톱을 없애면 어떨까요? 그렇게 해준다면 사위로 삼겠습니다. 사실 그건 딸이 아버지에게 귓속말로 말해준 것이고, 사자는 즉시 돌을 씹어 이빨을 부러뜨렸고, 바위에 발톱을 갈아서 닳아 없애버렸다.[* 사자가 발톱을 짧게 잘랐다는 버전도 있다.] 그렇게 해서 이빨과 발톱을 모두 없앤 사자가 다시 찾아오자 농부는 사자를 밧줄로 꽁꽁 묶었다. >사자: 야임마, 이게 무슨 짓이야? 왜 날 밧줄로 묶었어? 너 혼나볼래? >농부: (비웃으면서) 날 혼낸다고? 참 나, 이빨 빠지고 발톱 없어진 사자가 뭐가 무섭겠느냐? 이빨과 발톱이 없는 사자는 결국 샌드백이나 다름없다는 걸 알아야지! 하나도 안 무섭다 이놈아, 하하하!!! * 판본에 따라 농부가 사자를 몽둥이로 때려서 내쫓아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몽둥이로 단번에 때려잡는 결말도 있으며, 농부가 무서운 표정을 지어 사자에게 이빨과 발톱도 없는데 내 딸을 어떻게 지켜준다는 말이냐고 썩 물러가라고 호통을 치자 그 말을 들은 사자는 당황하였고 어쩔 수 없이 숲 속으로 도망치는 결말이 있다. * 그리고 농부가 직접 나서서 사자의 발톱을 깎아서 갈은 다음, 이빨을 뽑는 도구를 가져와 사자의 이빨을 뽑으려고 할 때 사자는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고 이빨이 뽑히지 않으려고 도망치는 결말이 있다. * 다른 판본에는 농부와 딸은 이빨과 발톱이 없는 사자를 보고 웃기만 했고, 농부는 사자가 다시는 마을로 오지 못하게 혼을 내준 결말이 있다. * 농부가 [[마법사]]인 판본의 경우에는 이런 정성을 보인 사자의 모습에 감동해 마법으로 '''그 사자를 인간으로 만든 뒤 자신의 사위로 삼는다'''. * [[하이에나]]들이 사자를 혼내주고 싶어서 꾀를 내어 농부의 딸이랑 결혼하라고 사자를 부추겨서 사자의 이빨과 발톱을 다 없앤다는 판본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